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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MBN] ‘아이 함께 키워요’ 함께하는 자연 육아 MBN `한 지붕 네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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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잘 기른다’는 건 뭘까. 여기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네 가족이 모였다. 지난 1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오는 23일 방송되는 MBN <함께하는 자연 육아, 한 지붕 네 가족(이하 한 지붕 네 가족)> 2회에서는 자연에서 아이들을 함께 키워보며 독박육아에서 공동육아로 가는 첫 걸음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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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육아를 위한 한 지붕 하우스 공동 육아 수칙

첫째, 하루 일과는 일일 ‘아마’(아빠 엄마의 줄임말)의 계획에 따라 움직인다.

둘째, 일일 아마는 매일 투표를 통해 결정되며 선정된 아마가 함께 할 보조 아마를 지정한다.

(아이들의 취침과 동시에 아마의 활동은 종료된다.)

셋째, 하루 한 번 부모들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넷째, 아이들 사이에 갈등이 생겼을 경우, 제3의 부모가 중재한다.

다섯째, 그 밖의 규칙은 논의를 통해 추가할 수 있다.

MBN 신개념 공동 육아 일기 <한 지붕 네 가족>

◆자연주의 공동육아 소재로 한 관찰 리얼리티 예능 ‘눈길’

MBN에서 육아 관찰 예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자연주의 공동육아를 소재로 한 관찰 리얼리티 MBN <한 지붕 네 가족>은 도시를 벗어나 자연 속에서 아이들을 함께 키우면서 ‘독박육아’를 ‘공동육아’로, ‘내 아이’가 아닌 ‘우리 아이’로 키우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방송에는 공동육아가 절실한 스타가족 네 팀이 출연, 대자연에서의 자급자족 공동육아를 경험하며 ‘독박육아’와 ‘내 아이’라는 양육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것은 물론, 실생활 육아 비법을 전수할 전망이다.

가수 강원래-김송 부부와 아들 선이(4세), 개그맨 김대희와 세 딸 사윤(12세), 현오(9세), 가정(7세), 배우 오주은-문용현 부부와 딸 희수(5세), 그룹 구피 출신의 이승광-김아진 부부의 두 아들 시우(5세)와 시완(9개월)이가 출연한다.

-한 지붕 하우스, 이게 바로 공동육아의 묘미!

강화도에 위치한 자연 속 고즈넉한 한옥 집에서 첫 만남을 가진 네 가족. 어색한 첫 만남도 잠시, 7명의 아이들을 돌보느라 정신 없는 부모들은 본격적으로 공동육아에 나서기 전 함께 규칙을 정하고 육아 고충을 덜어줄 신의 한 수, ‘일일 아마(아빠+엄마의 줄임말)’를 선출했다. ‘1대 아마’로 선출된 문용현과 ‘보조 아마’ 김대희는 공동육아를 위한 일일 계획표 짜기부터 하루 일정 브리핑과 함께 ‘공동육아 1교시’ 야외 생태학습 갯벌체험, 저녁식사 당번까지 처음 경험하는 공동육아에 쉴 틈이 없는 반면 다른 부모들은 아마들 덕에 유유자적 공동육아의 묘미를 느끼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본다. 하지만 평화로울 것 같던 공동육아에 첫 위기가 찾아왔다. 장난감 하나로 시작된 아이들의 갈등에 부모들까지도 심각해지고 만다. 과연 네 가족은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한 지붕 아래 개성 넘치는 네 가족이 모였다!’

▶우리 가족을 소개합니다

▷‘아들이 너무 좋아’ 이쯤 되면 아들 바보! 강원래, 의외의 모습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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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0년차 클론의 강원래는 자신의 기쁨이자 든든한 아들 선이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원래는 “아이와 몸으로 놀아줄 수 없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아들 선이가 자연 속에서 맘껏 뛰어 놀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선이한테 상처가 생기면 마음 아프겠지만, 밖에서 놀면서 몸에 멍도 들고 했으면 좋겠다.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밝힌 것. 이에 선이의 엄마이자 강원래의 아내인 김송은 “선이가 15개월 때 걷기 시작하면서 아빠 휠체어를 처음 밀었다. 참 신기한 게 아빠랑 놀이할 때는 목말 태워달라거나 안아달라는 말을 절대 안 한다. 누가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아빠가 몸이 불편하다는 걸 아는 거다. 참 대견하다”고 덧붙여 감동을 안겼다.

한편, 강원래는 이날 방송을 통해 ‘아들 스토커(?) 아빠’란 의외의 모습으로 주위를 깜짝 놀래 켰다. 시도 때도 없이 선이를 부르는가 하면, 선이의 안마서비스에 세상 행복한 감정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선이에게서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며 ‘아들바보’ 면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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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육아 1교시, 야외 생태학습 갯벌체험

#끈적끈적 #말랑말랑 #바다 민달팽이_안녕

#호미장착 #무서운_갯벌 생물들 #혹시나 튈까 #조심조심 #어느덧_완벽 적응

#2. 흥 많은 아빠+끼 많은 엄마가 뭉쳤다! 육아로 길러진 체력!

▶☞ 문용현·오주은 부부+’엄마, 아빠 쏙 빼 닮은 인형 외모 딸’ 문희수(5세)

▷국보급 육아기술자 면모 과시! 용현의 ‘육아 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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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출신 뮤지컬 배우 문용현이 남다른 육아 스킬로 ‘육아의 신’에 등극했다. 배우 오주은과 개그맨 출신 뮤지컬 배우 문용현 부부가 5세 딸과 함께 <한 지붕 네 가족>을 통해 육아 관찰 예능에 도전했다.

문용현은 지난 방송 내내 아이들을 움직이는 마술 같은 육아 매직(?)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엄마와의 잠시 헤어짐에 천둥 같은 울음을 터뜨리는 이른바 ‘엄마 껌 딱지’인 강원래·김송의 아들 선이를 생수병 하나로 잠재우는가 하면, 벌레를 무서워하는 전형적인 도시형 외동아들인 4세 선이를 위해 움직이는 생물체로 관심을 유도하며 선이의 인생 최초의 갯벌 체험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 밥은 먹지 않고 태블릿PC만 찾는 이승광의 첫째 아들 시우의 밥 먹이기 역시 거뜬하게 성공시키는 등 자신만의 독보적인 육아 스킬로 육아기술자 면모를 뽐냈다.

그도 그럴 것이, 알고 보니 문용현은 하나뿐인 딸을 위해 보육교사자격증은 물론 아동요리지도사 자격증까지 취득한 육아기술자. 이에 문용현은 “아빠가 좀 힘들어도 아이들이 즐거울 수 있다면 행복하다”면서 아이들이 잘 적응할 수 있게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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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주위에선 ‘정말 신기하다’ ‘배우고 싶다’ ‘육아의 신이다’ ‘진정한 육아의 프로구나’ ‘육아기술자 남편, 너무 부럽다’ ‘희수엄마 진짜 복이다’ ‘우리 남편도 용현 아마님께 배웠으면 좋겠다’ ‘매일 집에서 그렇게 해줄까’ ‘문용현은 영원한 아마(아빠 엄마의 줄임말)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문용현의 마법 같은 육아 매직에 흠뻑 빠져든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날 방송에선 흥 많은 아빠 문용현과 끼 많은 엄마 오주은을 쏙 빼 닮은 인형 외모의 딸 희수의 눈부신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3. 개성 철철, 딸 부잣집 우리 집’

▶☞ 김대희+3인3색 세 자매 김사윤(12세)·김현오(9세)·김가정(7세)

▷김대희, ‘육아기술자’ 후배 문용현 향한 무한사랑…‘리스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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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대희는 공동육아 도중 무한 후배 사랑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공동육아 첫 날, 개그맨 후배인 ‘1대 아마’ 문용현은 함께 할 ‘보조 아마’로 김대희를 선택, “대희 형이 책임감도 있고 애들을 이끌어가는 힘이 있다. 리더십이 강하다”며 무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딸 부자임에도 육아 스킬이 부족했던 김대희는 “개그맨 후배들 중에 육아의 프로가 있다면 바로 문용현이다. 최다 득표의 준비된 아마 곁이라 마음이 딱 놓인다”며 일명 ‘육아 기술자’인 후배 문용현 옆에 딱 달라붙어 한시도 떨어지지 않으려 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폭소케 만들었다. 반면, 김대희의 세 딸인 사윤, 현오, 가정 세 자매는 다른 동생들까지 알뜰살뜰하게 챙기며 왕언니, 왕누나다운 면모를 드러내 감탄을 자아냈다.

#4.‘말로만 육아고수 아빠+아들 셋 독박육아 엄마, 우리 집’

▶☞ 이승광·김아진 부부+’재롱둥이 두 아들’ 이시우(5세)·이시완(9개월)

▷이승광, ‘육아의 신’으로 거듭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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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이것저것 벌려놓은 사업 탓에 육아는 고스란히 엄마 몫인 이승광네 가족. “힘으로는 뭐든지 다 해줄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시우·시완이 아빠 이승광이지만, 부부가 함께하는 공동육아는 꿈도 못 꾸는 상황이다. 지난 첫 방송에서 이승광은 ‘육아기술자’ 문용현을 향해 연신 감탄사를 쏟아내며 “배우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터. 이날 문용현은 밥은 먹지 않고 태블릿PC만 찾는 승광의 첫째 아들 시우의 밥 먹이기 역시 거뜬하게 성공시키는 등 눈높이 육아로 진정한 육아의 신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한편 공동육아 첫날, 몰랐던 재능을 발견하며 어깨에 뽕을 한껏 넣은 이승광. 갯벌체험 후 아마들이 저녁 장보러 출발한 시각, 승광은 저녁 준비를 위한 장작 지피기를 공동육아 업무분담 미션으로 받았다. 이에 장작을 준비하며 현란한 도끼질로 장작을 패 터프한 매력을 발산해보는데. 도끼질 한방으로 장작들을 조각 내며 눈길을 모은 것. 하지만 허세작렬, 자신감 폭발한 남편을 향해 시우·시완이 엄마인 김아진은 “저 근육이 진짜 집에선 쓸모 없는 근육인데”라고 말하며 “집에서도 쓸 만하면 좋겠다. 집에서 맨날 아프다고 그런다”고 강력한 한방으로 이승광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글 이승연 기자 자료제공 MBN]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593호 (17.08.29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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