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미군 수뇌부 3인방, 오늘 성주 사드 부지 간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사령관이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북한의 위협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2017.8.2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한국을 방문한 미군 핵심 수뇌부 3인이 22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가 임시 배치된 성주골프장 부지를 방문한다.

앞서 해리 해리스 미 태평양사령관과 존 하이텐 전략사령관, 새뮤얼 그리브스 신임 미사일 방어청장은 전날 시작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참관 등을 위해 방한했다.

한미연합사 관계자는 "방한중인 미군 수뇌부 3인이 이날 예정된 기자회견을 마친 후 성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미군 핵심 수뇌부 3인이 사드 부지를 방문하는 것은 북한에 도발 중단 메시지를 전하면서도 사드를 조속하게 배치해야 한다는 트럼프 정부의 입장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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