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통해 현재 1.0~1.25%인 연방기금 금리를 동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 연준은 성명에서 미국 경제가 견고한 고용시장을 바탕으로 완만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현재 고용과 물가 수준 등을 고려해 기준 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은 특히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비정상적으로 늘린 보유 자산을 비교적 이른 시기에 축소하기 시작하겠다 밝혔습니다.
연준은 지난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전 1조 달러에 그쳤던 보유 자산을 4조 5천억 달러까지 늘려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했습니다.
다만 최근 물가 상승 압력이 약해지면서 단기적으로 목표치인 2%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며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 연준은 오는 9월 중순에 FOMC 정례 회의를 열고 금리 인상 여부를 다시 결정할 예정입니다.
미국 연방기금 금리 선물시장에서는 그러나 연준이 9월에도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90%로 높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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