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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추신수, 2타점 2루타 등 멀티안타·타점·득점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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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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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2타점 2루타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삼진으로 활약했다.

이날 활약으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4푼8리에서 2할5푼1리(335타수 84안타)로 올랐다. 지난 1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부터 이어진 연속 출루 행진도 11경기로 늘어났다.

이날 추신수는 마미애미의 선발투수 댄 스트레일리와 상대했다. 0-1로 뒤진 1회말 첫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2-1 역전에 성공한 3회말 타석에선 우전안타로 출루했다. 볼카운트 2볼에서 스트레일리의 3구째 투심패스트볼(약 144.5km)을 받아쳐 안타로 연결했다.

1루에 나간 추신수는 엘비스 안드루스의 유격수 땅볼과 노마 마자라의 우전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뒤 애드리안 벨트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홈까지 밟았다.

5-1로 점수차를 벌린 4회말 추신수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5회말 1사 1, 2루에서 싹쓸이 2루타를 터트려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추신수는 상대 구원투수 브라이언 엘링턴의 강속구인 시속 159.5㎞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측 펜스까지 굴러가는 2루타로 연결했다. 그 사이 주자 2명이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 추신수의 시즌 9호 2루타였다.

추신수는 다음 타자 안드루스의 중전 적시타에 홈을 밟아 이날 2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10-4로 크게 앞선 7회말에도 타석에 들어섰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이날 마이애미에 10-4 대승을 거두고 전날 0-4 패배를 설욕했다.

텍사스는 조이 갈로가 멀티홈런을 때리고 마이크 나폴리와 루그네드 오도어도 담장을 넘기는 등 홈런 4방으로 마이애미 투수진을 무너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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