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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팔꿈치 부상 노박 조코비치, US오픈 출전 어려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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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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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노박 조코비치(30·세르비아)가 이번 시즌을 메이저 대회 우승 없이 끝낼 가능성이 커졌다.

세르비아 스포츠 매체인 스포츠키 저널은 25일(현지 시간) 의사 젠코 밀린코비치의 말을 인용해 "조코비치는 최단 6주에서 최장 12주까지 휴식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세계 랭킹 4위인 조코비치는 이달 윔블던 준준결승 도중 기권한 뒤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바 있다.

밀린코비치는 세르비아 언론과 인터뷰에서 "조코비치는 지나친 경기 출전으로 뼈에 무리가 왔다. 지금은 통증이 많이 좋아졌지만 캐나다 토론토에서 추가 진단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코비치는 올해 호주오픈에서는 2회전에서 탈락했고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서는 잇따라 8강전에서 졌다.

다음 달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까지 한 달 정도밖에 남지 않아 대회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조코비치는 2005년 호주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윔블던까지 메이저 대회에 51회 연속 출전하고 있다.

올해 US오픈에 불참하게 되면 메이저 대회 연속 출전 행진이 중단되고 2010년 이후 7년 만에 메이저 우승 없이 시즌을 마치게 된다.

조코비치는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5위로 한 계단 더 내려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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