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TB전 대타로 나서 1타수 무안타 '타율 0.232'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대타로 출전했다. 안타를 때리지는 못했다.

김현수는 2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 경기에서 8회초에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으나 안타를 때리지 못하고 물러났다.

지난 22일 휴스턴전에서 1타수 1안타(2루타), 24일 휴스턴전에서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던 김현수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이날 팀이 4-5로 쫓아가던 8회초 2사 1, 2루에서 8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루벤 테하다 대신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8회 말 수비 때 다시 교체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34에서 0.232(125타수 29안타)로 떨어졌다.

한편, 경기는 볼티모어가 4-5로 졌다. 선발투수 웨이드 마일리가 6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3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다.

2회, 한 이닝에 5실점을 했다. 볼티모어는 5회 1점, 6회 1점, 8회 2점을 추격하는 듯 했으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