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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K리그 최초 4연속 멀티골 조나탄,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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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과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 수원 조나탄. 2017. 5. 3. 수원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정수]4경기 연달아 멀티골을 기록하며 절정의 골감각으로 보여주고 있는 수원 삼성 공격수 조나탄이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3라운드의 최우수선수로 조나탄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조나탄은 지난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상주와 홈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4경기에서 9골을 기록했는데 4경기 모두 2골 이상의 멀티골이 터졌다. K리그 역사상 4경기 연달아 멀티골을 기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K리그 클래식의 라운드 MVP 선정은 K리그와 스포츠투아이가 공동으로 개발한 ‘투아이 지수’(득점, 슈팅, 패스, 볼 경합,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 등 주요 경기 행위를 정량적, 정성적으로 평가하여 산출한 지수)와 연맹 경기평가회의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조나탄은 투아이 지수 총점 377점을 기록했으며, 이는 팀원 평균 258점에 크게 상회하는 수치이다. 한편 조나탄은 지난 22라운드에 이어 2연속 MVP에 선정됐다. 1부리그 K리그 클래식이 출범한 2013년 이후 2라운드 연속 MVP에 선정된 사례는 총 두 번 있었다. 2013년 성남 김동섭(6~7라운드)와 2016시즌 전북 로페즈(20~21라운드)가 있었다. 조나탄이 역대 세 번째 사례다.

K리그 챌린지 22라운드 MVP에는 성남의 김동찬이 선정되었다. 김동찬은 23일 홈에서 수원FC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팀의 3대0 완승을 이끌었다. 김동찬은 올 여름 성남을 통해 K리그에 복귀한 후 첫 골이자 첫 해트트릭을 신고하며 후반기 맹활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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