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두산 출신' 스와잭, 밀워키로 트레이드 예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앤서니 스와잭© AFP=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두산 베어스 출신 앤서니 스와잭(32)이 NC 다이노스 출신 에릭 테임즈(31)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불펜 투수 스와잭이 밀워키 브루어스로 트레이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트레이드 반대급부는 외야 유망주 라이언 코르델이다.

밀워키는 테임즈가 뛰고 있는 팀. 테임즈는 지난해까지 KBO리그 NC에서 3년 간 정상급 활약을 펼친 뒤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스와잭 역시 KBO리그 경험이 있다. 지난 2015년 유니에스키 마야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합류, 20경기에서 5승7패 평균자책점 5.26의 성적을 남긴 것. 두산은 스와잭과 재계약을 포기했다.

지난해 스와잭은 뉴욕 양키스와 계약해 메이저리그 무대에 다시 섰다. 올 시즌에는 화이트삭스로 팀을 옮겨 48경기에 등판, 4승3패 1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2.23을 기록 중이었다.

지난 25일 경기에서 스와잭은 자신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하기도 했다. 시카고 컵스와 경기 3-1로 앞선 8회말 등판, 1⅓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매조지했다.

시카고 컵스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밀워키는 스와잭의 영입으로 불펜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스와잭의 밀워키 내 보직은 마무리 투수에 앞서 등판하는 셋업맨이 될 전망이다.
doctorj@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