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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임현규, 9월 UFC 일본 대회 출격…아베 다이치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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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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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임현규가 오는 9월 옥타곤에서 '한일전'을 갖는다.

UFC는 "임현규가 오는 9월23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UFC 파이트 나이트 117에서 아베 다이치를 상대로 웰터급 경기를 갖는다"고 25일 발표했다.

임현규는 통산 13승1무6패의 전적을 자랑하는 파이터다. UFC 입성 이후에는 3승3패를 기록했다. 웰터급에서 보기 드문 신체 조건을 활용해 상대 선수를 제압한다.

하지만 최근 전적은 그리 좋지 않다. 2015년 5월 닐 매그니에게 2라운드 KO패를 당했고, 지난해 8월에는 마이크 페리에게 덜미를 잡혔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임현규가 상대할 아베는 이번 경기를 통해 UFC에 데뷔한다. 일본 판크라스 웰터급 챔피언을 지냈으며, 통산 전적은 5승 무패다. 아직 실적과 경험에서는 임현규에 미치지 못하지만, 기세가 좋은 만큼 방심할 수 없다. 또한 경기가 일본에서 펼쳐진다는 점도 임현규에게는 불리하다.

한편 UFC 파이트 나이트 117 메인이벤트로는 마우리시오 쇼군과 오빈스 생 프뤼의 라이트헤비급 경기가 준비돼 있다. 한국인 여성 파이터 전찬미는, 슈리 콘도와 여성부 스트로급 경기를 갖는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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