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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박태환, 자유형 200m 결승서 8위…메달 사냥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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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번의 기적은 없었다"

'마린보이' 박태환(28·인천시청)이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에서도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박태환은 26일 오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경영 사흘째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7초11에 그쳐 8위로 가장 늦게 터치패드를 찍었다.

시즌 최고 성적을 낸 준결승(1분46초28)보다도 저조한 성적이다.

금메달은 중국의 쑨양(1분44초39), 은메달은 미국의 타운리 하스(1분45초04), 동메달은 알렉산드르 크라스니흐(1분45초23)가 각각 차지했다.

박태환은 전날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1분46초28로 자신의 시즌 최고 기록을 내고도 8위로 간신히 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성적에 따라 경기장 맨 오른쪽인 8번 레인에 배정받은 박태환은 이날 역시 고전했다.

이날 출전선수 중 유일한 '80년대 생'인 박태환은 최근 계속된 경기로 체력에 한계를 드러내며 특유의 막판 스퍼트를 보여주지 못했다.

[디지털뉴스국]

매일경제

South Korea's Park Tae-hwan compates in a men's 200-meter freestyle heat during the swimming competitions of the World Aquatics Championships in Budapest, Hungary, Monday, July 24, 2017. (AP Photo/Michael So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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