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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박주호, 세리에A 진출하나...이탈리아 클럽들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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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매체 이적설 제기

도르트문트 주전경쟁 밀려

그리스 AEK 아테네도 관심

중앙일보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 출전한 박주호.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소속인 그는 최근 이탈리아 이적설의 주인공이 됐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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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강호 도르트문트 소속의 측면수비수 박주호(30)가 이탈리아리그 진출설의 주인공이 됐다.

이탈리아 축구전문매체 TMW는 26일 '도르트문트 2군 소속의 박주호에 대해 이탈리아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이적을 위해 몇몇 이탈리아 팀들과 협상 중'이라 보도했다. 박주호는 지난 2015년 도르트문트에 합류하며 3년 계약을 체결했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려 좀처럼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최근 두 시즌 동안 정규리그 출장 횟수가 6경기에 불과하다.

TMW는 박주호에 대해 한국국가대표 출신의 왼쪽 측면 수비수라고 소개하면서 마인츠(독일)와 바젤(스위스)을 거쳐 도르트문트에 몸담은 이력을 함께 전했다. 이와 관련해 독일 언론이 앞서 '박주호가 그리스의 명문 AEK 아테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한 바 있어 여름이적시장 기간 중 박주호의 이적이 가시화 되는 분위기다. 박주호는 최근 도르트문트가 진행한 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제외되며 이적설의 주인공으로 떠오른 바 있다.

박주호의 이적 논의는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출전 가능성을 높이는 호재가 될 수 있다. 도르트문트에서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만큼, 새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발돋움할 경우 대표팀 내 입지도 함께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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