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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브라이언트, 빅리그 데뷔 후 첫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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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컵스 주전 3루수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빅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퇴장을 당했다.

브라이언트는 26일(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 도중 랜스 바크스데일 주심으로부터 퇴장 명령을 받았다. 자신의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퇴장이다.

4회말 공격 1사 2루 상황이었다. 화이트삭스 선발 카를로스 로돈을 상대한 그는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 패스트볼이 몸쪽 깊이 들어온 것이 스트라이크 콜을 받자 이에 항의했다.

매일경제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퇴장을 당했다. 사진(美 시카고)=ⓒAFPBBNews = News1


그의 항의를 듣던 바크스데일 주심은 퇴장을 선언했다. 조 매든 감독이 달려나와 주심과 얘기를 나눠봤지만 달라진 것은 없었다.

존 제이가 브라이언트의 자리를 대신했다. 제이는 좌익수로 투입됐고, 이안 햅이 좌익수에서 2루수로, 하비에르 바에즈가 2루수에서 3루수로 위치를 옮겼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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