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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춘천 한 원룸서 부패된 50대 남성 시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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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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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김경석 인턴기자 = 24일 오전 11시27분쯤 강원 춘천시 석사동 한 원룸에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패된 유모(55)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2층 원룸에 거주하고 있던 이웃으로부터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말을 들은 집주인은 마스터키를 이용해 문을 열고 들어가자 숨진 유씨를 발견하고 119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 결과 유씨는 부모님 재산을 상속받은 이후 도박으로 모두 탕진해 가족과 연락이 두절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12월부터 매달 납부할 월세 15만원과 공과금을 미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유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ks1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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