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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김인경 "약속의 땅에서 2승 사냥"(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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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클래식 최종일 8언더파 폭풍 샷 '4타 차 대승', 한국 "시즌 10승 합작"

아시아경제

김인경이 마라톤클래식 최종일 3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실베니아(美 오하이오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김인경(29ㆍ한화)이 2승 챔프에 등극했다.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니아 하이랜드메도우스골프장(파71ㆍ6476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라톤클래식(총상금 16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쳐 4타 차 대승(21언더파 263타)을 일궈냈다. 지난달 5일 숍라이트클래식 이후 1개월 만의 시즌 2승째이자 통산 6승째, 우승상금은 24만 달러(2억7000만원)다. 한국의 올 시즌 10승째 합작이다.

한국 선수들에게 마라톤클래식은 '약속의 땅'이다. 1984년 첫 대회가 열린 이후 무려 11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김인경 전에는 박세리(40ㆍ은퇴ㆍ1998~1999, 2001, 2003, 2007년)와 김미현(40ㆍ은퇴ㆍ2006년), 이은정(29ㆍ2009년), 최나연(30ㆍSK텔레콤ㆍ2010년), 유소연(27ㆍ메디힐ㆍ2012년), 최운정(27ㆍ볼빅ㆍ2015년) 등이 정상에 올라 한국 여자골프 파워를 뽐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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