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트렌드연구소가 이용객이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 5곳 주변 상점들의 카드 사용내역을 분석한 결과 2년 전보다 매출액이 가장 크게 증가한 곳은 15.2% 를 기록한 홍대입구역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당역이 10.2%, 잠실역 9.4%, 강남역 8.6% 순이었고 하루 9만명이 넘는 승객이 이용하는 고속터미널역은 0.1% 증가에 그쳤습니다.
카드 사용액이 빠르게 늘어나는 홍대입구역에서도 업종에 따라 희비가 엇갈려 편의점 카드 사용액은 2년 전과 비교해 45.3% 증가했지만 유흥업종은 36% 감소, 양식은 2.5% 매출이 줄었습니다.
신한카드 측은 "창업을 할 때 유동인구 수만 고려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며 "유동인구의 성별·연령대별 분포와 선호하는 업종 등 특징을 정확히 분석해야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조언했습니다.
[한승환 기자 hsh1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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