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치킨 고수 찾는 '치믈리에 자격시험' …온라인 모의고사도 인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배달 어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이 치킨 감별 능력을 겨루는 ‘제 1회 배민 치믈리에 자격시험’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수천명의 지원자가 몰리면서 접수 시작 1시간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접수에 성공한 총 500명의 응시자가 치믈리에 타이틀에 도전한다.

시험은 치킨에 대한 설명이나 사진, 소리로 제품명을 맞춰야하는 필기시험과 블라인드 맛 테스트 방식의 실기시험으로 진행된다. 합격자에게는 배달의민족에서 발행하는 치믈리에 인증서가 발급되며 응시자 전원에게 3만원 상당의 배민문방구 한정판 세트가 선물로 주어진다.

한편 행사 전 공개된 온라인 모의고사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총 10개 문항으로 치킨의 사진과 특징 설명만으로 브랜드 명이나 제품명을 답하는 형식이다.

조선비즈

왼쪽은 온라인 모의고사 첫 페이지, 오른쪽은 기자가 응시한 시험 성적 페이지다. 온라인 모의고사는 ‘배민 문방구’ 홈페이지에서 응시할 수 있다./유지영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재미있다”, “배달의 민족 마케팅이 센스있다”는 평가가 나왔으며 “문제가 어렵다”는 의견도 많았다. 100점을 맞으면 “당신은 양계장의 떼루아를 느끼는 치믈리에”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데 각 점수에 대한 표현에 “재치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조선비즈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누리꾼들의 반응. /온라인 커뮤니티 화면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유지영 기자(greditor@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