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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화보] 박재정 "'슈스케5', 우승 후 오히려 의기소침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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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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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진리 기자] 감성 발라더 박재정이 화보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박재정은 최근 bnt와 진행한 화보 촬영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오디션 Mnet '슈퍼스타K 5' 우승자 출신인 박재정은 애절한 감성 발라드와는 달리, 예능에서는 전무후무한 캐릭터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는 남성미가 돋보이는 의상은 물론 특유의 장난스러움을 배가해주는 콘셉트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는 후문.

'슈퍼스타K 5' 우승 후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에 박재정은 "오디션 프로그램 끝나고 난 후 댄스 가수로도 잠깐 활동했었다. 원래는 발라드 가수로서의 꿈이 컸는데 그 부분에 대해 솔직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의기소침했었고 자존감도 낮았던 시간인 것 같다. 여론의 관심은 높았지만 사랑은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에 사랑받기 위해 노력했던 시기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엉뚱한 매력을 각인시킨 박재정은 "감사하게도 제 분량을 많이 내보내주셨다. 사실 그때 방송도 오랜만에 하는 거라 엄청 떨렸다. 공중파 예능은 처음이라 전날 잠이 안 오더라. 또다시는 ‘라디오 스타’에 출연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에 프로그램에 맞는 사람이 돼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얼마전 출연한 '해피투게더3'에서 ‘유재석도 인정한 야망남’이라는 별명을 얻은 것에 대해서는“카메라가 켜지면 무조건 리액션이라도 해야 된다는 사명감이 생긴다. 당연히 다른 출연진들이 얘기를 할 때는 진심으로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게 기본인 것 같다. 방송이라고 위축돼서 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하다 보니 그런 별명을 지어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어릴 때부터 윤종신의 열혈 팬이었다는 박재정은 윤종신이 수장으로 있는 미스틱에 둥지를 틀었다. 윤종신이 롤모델이라는 박재정은 "음악 할 땐 무섭고 냉철한데 일상생활에서는 너무 좋은 스승님이다. 사실 제가 찬양해서 회사에 들어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제가 오디션 프로그램 때부터 좋아한다고 했었고 종신 선생님께서 쓰신 노래를 많이 불렀다"며 "그 노래를 부르는 게 행복하고 좋았는데 선생님께서 알아봐 주신 것이다. 윤종신 선생님처럼 음악과 예능을 다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박재정은 최근 신곡 '시력'을 공개했다. /mari@osen.co.kr

[사진] 레인보우 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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