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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대신증권 "3분기 달러 약세로 중국·인니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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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대신증권은 3분기 달러 약세로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신흥국 자산에 대한 가격매력이 오를 것으로 20일 전망했다.

문남중 연구원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긴축모드 전환 가능성, 유럽의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 유럽의 양호한 경기 개선세는 유로화의 가치상승과 달러화의 약세 압력으로 이어지고, 결국 신흥국 통화안정과 증시 변동성을 낮춰 3분기 신흥국 선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문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우려가 감소하면서 가장 먼저 크게 반등세를 보여왔던 부문이 정보기술(IT)이었다는 점은 IT 주도의 기업이익 개선세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IT 부문의 이익 추정치는 다른 부문보다 가파르게 상향 조정되고 있고, 실적 기대감도 지속할 것"이라며 "특히 IT 비중이 높은 중국, 대만, 한국 등 신흥국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도 높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3분기 최선호 유망 투자대상으로 신흥국 위험자산 가격상승 구간에서 상대적으로 덜 오른 중국과 인도네시아, 부문별로는 이익 안정성이 여전히 높은 IT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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