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미래에셋대우 "키움증권 실적호전 예상…목표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20일 키움증권[039490]의 실적호전을 예상하면서 목표주가를 10만5천원에서 12만원으로 올렸다.

정길원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은 485억원으로 애초 추정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며 "거래대금과 신용잔고, 예탁금 증가에 따른 이익 개선, 상품운용 이익 호조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키움증권이 전환사채(CB) 1천470억원어치를 발행하기로 한 것은 단기 유동성 확보를 위한 것"이라며 "CB가 전액 보통주로 전환해도 주주가치 하락은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거 몇 차례 자본확충 뒤에도 주가 부진이 지속되지 않았으며 이번 CB 발행으로 지속적으로 제기되던 보통주 유상증자 가능성도 사라졌다"며 키움증권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indig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