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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상생과 일자리 창출, 자발과 솔선 통해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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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제42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을 열고 상생협력과 일자리 창출 등 17만 상공인에게 부여된 과제를 '자발과 솔선'을 통해 실천하겠다고 결의했다.

박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최근 우리 사회는 양극화, 과도한 근로시간, 직업의 불안정 등의 개인이 감내하기 어려운 상황까지 내몰리고 있다"며 "사회가 직면한 현실에 대한 명확한 인식 없이 특정 이익만을 대변한다면 상공인들이 국가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히 서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제롬 글랜 미래학자는 '4차 산업혁명과 기업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서 "4차 산업혁명 시기에는 비즈니스의 모든 요소가 인공지능과 연결되고, 회사는 하나의 집단지성 시스템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제주포럼에는 추궈훙 주한 중국 대사가 '한·중 경제협력방안'을 주제로 사드 문제로 냉랭한 한·중 관계를 풀어낼 실마리를 들려주는 등 다양한 강연이 예정돼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 회장을 비롯해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 진영환 대구상의 회장, 이강신 인천상의 회장 등 600여 명 기업인이 참석했다.

신은진 기자(momof@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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