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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성남산업진흥재단, '성남판교 스마트 리더십 아카데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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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4차 산업혁명시대에 직면한 중소벤처기업들이 생존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지식재산의 확보’가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은 27일 판교 메리어트 호텔에서 전문가와 기업인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성남판교 리더십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아카데미에서 대구과학경북기술원(DGIST) 임진우 교수는 ‘기술주도형 창업을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기업의 기술사업화와 성장동력 발굴 방안으로 정부출연연구소를 통해 기 개발된 기술특허 활용사례와 함께 성공전략을 제시해 참여자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강의에서 소셜아이피허브 이병돈 대표는 특허분쟁으로 글로벌 브랜드를 확보한 중소기업 사례와 함께‘공격과 방어’로써의 지식재산 관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할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어 재단은 지식재산 보호를 위해 지자체 최초로 설립된 ‘성남 특허은행’을 소개하고 기업과 시민이 활용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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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들은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의 특허출원 단가가 4배 이상 차이 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요청했다.

참석기업 대상 사전조사에 따르면(78개사 응답) 4차 산업혁명시대에 기업에게 있어 지식재산의 중요성에 대해 95% 이상이‘중요하다’라고 인식하고 있다. 반면 기업의 지식재산관리를 독립전담부서에서 진행하는 경우는 4% 이하로 나타나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활용의 사각지대에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기업 협력제안 시간에는 △영어교육 콘텐츠 플랫폼 개발기업인 ‘밍글콘’의 진현정 대표 △반려동물 소취 음료 개발기업 ‘피오비’의 윤여길 대표 △중소기업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 기업 ‘아이디어콘서트’전달용 대표가 지식재산 획득 사례와 사업 역량 발표를 통해 비즈니스 협력사 발굴을 제안했다.

성남산업진흥재단 장병화 대표이사는 “아카데미를 통해 향후 실제적인 협력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참여한 기업가들이 실제 기업을 경영하는데 필요한 기술, 기업가 정신에 대한 의견제시와 적극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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