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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부천시 ‘어린이집 열린보육 체험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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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부천시는 학부모가 어린이집의 보육과정에 참여하는 ‘열린보육 체험단’(사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열린보육 체험단은 어린이집 185곳의 학부모 107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급식, 안전, 현장학습, 재능기부 분야 도우미로 활동한다. 강의 실력을 갖춘 학부모는 일일교사도 한다. 체험단은 지난해 어린이집 54곳의 학부모 390명으로 출발했다.

부천시는 체험단 성과가 좋은 어린이집을 우수 기관으로 선정하고 ‘열린 어린이집 사례집’도 발간할 예정이다. 전명선 부천시 보육아동과장은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이 간혹 발생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며 “학부모가 보육 활동에 참여하면서 어린이집과 가정 사이에 신뢰가 쌓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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