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7 (금)

'거침없는' 코스피, 이틀 연속 장중·종가 최고치…2400선 '코앞'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더팩트

27일 코스피가 2390선에 안착하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더팩트 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코스피가 전날에 이어 또다시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며 2400선을 바짝 추격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29포인트(0.14%) 오른 2391.95에 거래를 마쳤다.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등락을 오가다 상승세로 방향을 잡았다.

이로써 이틀 연속 장중·종가 최고를 갈아치웠다. 전날 종가 최고 기록은 2388.66이었다. 장 한때는 2397.14까지 치솟으며 이 역시 전날 장중 최고치 2390.70을 뛰어넘었다.

IT주를 중심으로 호실적 기대감이 퍼졌다. 특히 시가총액 1·2위인 'IT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자가 몰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 각각 장중 242만 원, 6만9600원까지 오르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더팩트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29포인트(0.14%) 오른 2391.95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개인과 기관의 매매공방이 펼쳐졌다. 기관이 홀로 3286억 원을 대거 매도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213억 원, 576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전문소매, 항공사, 전기제품, 화장품, 생명보험, 가구, 건축제품, 포장재, 제약, 섬유의복 등이 상승했고 전자제품, 부동산, 담배, 자동차, 건설, 건축자재, 조선, 광고, 비철금속, 해운사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0.04%), SK하이닉스(2.52%), 삼성물산(3.18%), 포스코(0.92%) 등이 상승한 반면 현대차(-2.13%), 네이버(-2.14%), 한국전력(-1.42%), 현대모비스(-0.78%)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코스닥은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27포인트(0.64%) 상승한 672.63에 장을 마감했다.

jisseo@tf.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