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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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자리에서다.
북한은 트럼프 정부가 출범한 이후 10차례 이상 미사일을 발사했다. 최근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용으로 추정되는 로켓 엔진 실험도 했다. 트럼프가 이 같은 발언을 한 배경이다.
무엇보다 북한에 18개월간 억류됐다가 식물인간 상태로 송환돼 엿새 만에 숨진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 사건으로 미국 내 북한 관련 여론이 크게 나빠졌다. 트럼프 대통령도 공식 성명을 내고 “북한 정권의 잔혹성을 규탄한다”고 밝히는 등 이 문제에 대해 거듭 분노를 표출한 바 있다.
트럼프는 인도 총리와의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한 정권에 대한 새로운 제재에 인도가 동참해준 데 대해 감사한다”고 밝혔다. 인도는 대북 제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국가 중 한 곳으로, 지난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에 대한 이행명령을 발효했다. 식품과 의약품을 제외한 모든 물품의 북한 수출을 금지하는 내용이다.
임주리 기자 ohmaj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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