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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근무하는 김정은(42·여)씨는 얼마 전 처음으로 의류건조기를 구입했다. 그는 “전기료가 걱정돼 망설이다 구매했지만 습한 날씨와 미세먼지 걱정 없이 살균 건조되는 아기 옷을 보니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건조기를 사용하면 빨래건조대를 둘 공간이나 장마철 습기 걱정 없이 늘 깨끗하고 산뜻하게 옷을 입을 수 있다. 특히 여름철의 경우 빨래 양이 크게 늘어나도 전혀 부담이 없다. 일일이 건조대에 널 필요 없이 세탁이 완료된 빨래를 바로 건조기에서 넣어 편하게 말릴 수 있다. 전기식 건조기라 별도의 배관 설치공사 없이 전원만 연결하면 돼 집 안 어디든 설치가 가능하다.
별도 배관 필요 없는 전기식 편리
LG 트롬 전기식 건조기 |
소비자가 두 번째 고려해야 할 사항은 ‘전기료 절감’에 대한 것이다. 뜨거운 바람을 이용하는 히터 방식에 비해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을 적용한 전기식 건조기를 사용할 경우 전기료를 3분의 1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 예를 들어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의 LG 트롬 전기식 건조기는 5㎏ 정도의 빨래를 표준 코스와 에너지 모드로 돌릴 경우 한 번 이용 시 전기료가 약 135원(월 전기 사용량 400㎾h 이하의 가구 기준)에 불과하다. 작동 방법을 잘 숙지하고 이용하면 전기료 부담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해당 건조기가 ‘내부 먼지를 자동 세척해 주는지’를 파악한다. 아무리 좋은 의류건조기라도 그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지속적으로 잘 관리하는 게 필수다. 건조기를 사용하다 보면 옷에서 나오는 먼지들이 뭉쳐 쌓이게 되는데 그때마다 필터에 묻은 먼지를 걷어내야 다음에도 깨끗하게 건조할 수 있다. 바깥 부분의 필터가 아닌 기계 내부에 쌓인 먼지는 손으로 꺼내 닦기가 어려운데 자동 세척 시스템이 탑재돼 있으면 기계가 알아서 내부 세척을 해준다. 보이지 않는 곳까지 직접 청소해줘 항상 위생적인 상태로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아직 의류건조기의 세부 사양에 익숙지 않아 고민하는 주부가 많다”며 “전기료를 아끼면서도 먼지 없이 깔끔하게 빨래하는 건조기를 찾으면 더욱 여름 빨래가 즐거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혜연 기자 yoo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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