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태권도연맹(ITF)의 북한 태권도시범단이 26일 오후 5시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시범공연을 벌였다. 평화통일운동 단체인 전북겨레하나 회원 400여명은 이날 공연장에 한반도기를 들고 참석해 공연단을 뜨겁게 환영했다. 회원들은 격파 등 시범공연이 전개될 때마다 함성과 함께 ‘우리는 하나다’와 ‘평화통일’을 힘차게 외쳤다. 세계태권도연맹(WTF) 무주 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인 송하진 전북지사는 “역사적인 공연이 24일 개막식에 이어 전북도청에서 다시 펼쳐진 것에 대해 기쁘고 감사하다. 여기서 태권도정신이 살아있는 수준높은 기량의 최고 무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전북 무주는 태권도 성지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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