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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이동전화 번호이동·개통 전산휴무 매주 일요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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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이동통신 번호이동 및 개통관련 전산시스템 휴무일이 확대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주말(일요일)에 주로 발생하는 이동통신 3사간 시장과열을 예방하고, 대리점,판매점 직원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이동전화번호이동 및 개통관련 전산 휴무일을 매주 일요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월 2회(매월 2, 4주 일요일)만 쉴 수 있었다.

이동전화번호이동 및 개통관련 전산시스템 휴무일 확대는 7월 2일(일요일)부터 시작된다. 다만 매주 일요일과 신정, 설, 추석 당일을 제외한 법정공휴일은 이전과 동일하게 전산시스템이 운영된다.

이동전화번호이동 및 개통관련 전산시스템은 중단되지만 각 대리점,판매점들의 주말영업은 자율이며 이용자들은 주말에 이동전화단말기를 구입하면 차주 월요일에 개통처리가 이뤄진다.

통신사업자연합회는 '이번 조치로 주로 휴일에 발생하던 소위 대란이라고 하는 시장과열이 사전에 차단돼 이동통신 시장 정화에 기여하고, 대리점,판매점의 직원들의 주말 있는 삶이 보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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