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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7월 2일부터 일요일 휴대폰 개통 전면 중단”...이통사 전산시스템 휴무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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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부터 일요일 휴대폰 개통 업무가 전면 중단된다.

SK텔레콤과 KT,LG유플러스 등의 이동통신3사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이동통신 시장 상생을 위한 태스크포스(TF) 논의 결과에 따라 일요일 이동전화번호 이동 및 개통관련 전산업무를 중단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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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주말 주로 발생하는 이동통신 3사간 시장 과열을 예방하고 대리점과 판매점 직원에게 휴식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전산 휴무일은 종전 매월 2회(2,4주 일요일)에서 매주 일요일로 확대된다.

휴대폰 대리점,판매점의 일요일 영업은 업체 자율로 결정할 수 있고, 일요일과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 등을 제외한 법정 공휴일은 예전처럼 전산을 정상 운영한다.

KTOA 한 관계자는 "주로 휴일에 발생하던 휴대폰 시장의 '대란(불법 보조금이 대거 지급되는 상황)' 사태가 차단될 것이다"라며 "대리점,판매점 직원은 향후 '주말 있는 삶'을 보장받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IT조선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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