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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므누신 美재무장관, 18살 연하와 세번째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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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54·사진)이 18세 연하의 스코틀랜드 출신 여배우와 세 번째 결혼했다. 결혼식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도 참석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므누신 장관은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유서 깊은 건물인 앤드루 멜런 대강당에서 여배우 루이스 린턴(36)과 결혼했다. 결혼식에는 트럼프 대통령 부부와 마이크 펜스 부통령, 빌 모르노 캐나다 재무장관 등 정·재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린턴은 'CSI: 뉴욕', '콜드 케이스' 등의 TV 드라마와 몇 편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영화 제작자로도 활동 중이다. 므누신 장관은 골드만삭스 출신으로 헤지펀드를 운영하기도 했다. 재산은 4600만달러(약 520억원)에 달한다.

그는 2013년 로스앤젤레스의 한 결혼 피로연에서 린턴을 만나 2년 후 청혼했다. 결혼은 비밀에 부치려고 했지만 윌버 로스 상무장관이 며칠 전 기자회견장에서 발설하는 바람에 알려졌다.

[장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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