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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조니 뎁, 대통령 암살 농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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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독설을 퍼부었던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이 백악관의 유감 성명이 나온 지 하루 만에 사과했다. 뎁은 전날 영국 서머싯주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음악 축제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에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을 암살하겠다는 농담성 발언을 했다.

뎁은 "그(트럼프)가 갈 수 있는 어두운 곳이 많다"며 "배우가 대통령을 마지막으로 암살한 때가 언제였느냐"고 말했다. 뎁의 발언은 제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을 암살한 자가 배우 출신의 존 윌크스 부스였다는 점을 빗댄 것으로 보인다.

뎁은 자신의 발언이 문제가 되자 "흥미를 돋우려고 한 것일 뿐 누구를 해하려 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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