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MBC 음악 프로듀서로 입사한 박원웅은 라디오 프로그램 '뮤직 다이알'의 연출을 담당하다 정식 DJ로 데뷔했다. 그는 이어 대표적인 청춘 음악 프로그램인 '별이 빛나는 밤에'의 '별밤지기'로 활약하다 '밤의 디스크쇼'를 통해 인기 팝 등을 소개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의 제목은 이후 DJ의 이름을 내건 '박원웅과 함께'로 바뀌었으며 18년간 약 5400회 방송됐다.
빈소는 서울 역삼동성당 장례식장 요셉관 1호실이다. 발인은 27일 오전 9시 30분이며 장례미사는 같은 날 오전 10시 역삼동성당 대성당에서 치러진다.
[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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