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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1세대 DJ 박원웅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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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7080세대 팝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았던 국내 1세대 DJ 박원웅 씨가 지난 24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

1967년 MBC 음악 프로듀서로 입사한 박원웅은 라디오 프로그램 '뮤직 다이알'의 연출을 담당하다 정식 DJ로 데뷔했다. 그는 이어 대표적인 청춘 음악 프로그램인 '별이 빛나는 밤에'의 '별밤지기'로 활약하다 '밤의 디스크쇼'를 통해 인기 팝 등을 소개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의 제목은 이후 DJ의 이름을 내건 '박원웅과 함께'로 바뀌었으며 18년간 약 5400회 방송됐다.

빈소는 서울 역삼동성당 장례식장 요셉관 1호실이다. 발인은 27일 오전 9시 30분이며 장례미사는 같은 날 오전 10시 역삼동성당 대성당에서 치러진다.

[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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