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회에서 5주 연속 같은 이름이 우승을 차지하는 진기한 일이 벌어졌다.
오지현은 25일 경기도 안산 아일랜드 리조트(파72·659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한경 레이디스컵 최종일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오지현은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제치고 시즌 첫 우승이자 KLPGA투어 통산 3승을 올렸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이 대회 2연패에도 성공했다.
올 시즌 1승을 기록 중인 김민선, 김지영이 루키 장은수와 함께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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