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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와사비에 빠진 식품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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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싸한 향과 맛이 매력적인 '와사비(고추냉이)'가 식품업계의 매운맛 열풍을 이어갈 새로운 주자로 떠올랐다.

2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와사비 맛으로 차별화를 꾀한 과자·라면·치킨 등 다양한 식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 20일 감자맛 과자 '눈을감자'에 와사비 시즈닝을 더한 '눈을감자 와사비맛'을 출시했다.

이에 앞서 해태제과가 지난해 말 출시한 '자가비 고추냉이맛'은 월평균 5억원 안팎의 매출을 유지하는 인기 과자로 자리매김했다.

라면업계에서도 와사비 맛을 활용한 새로운 시도가 이뤄졌다. 삼양식품은 와사비와 마요네즈를 소스로 넣은 '와사마요볶음면'을 이달 선보였다.

치킨 프랜차이즈 페리카나는 프라이드 치킨에 와사비 시즈닝을 뿌린 '와사비톡'을 이달 출시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백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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