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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양대 노총 6월 1일 최저임금위 전원회의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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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 노동자위원 전체회의에서 최종 입장 결정

(세종=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다음 달 1일 열릴 예정인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양 노총을 비롯한 노동자위원들은 정부·정치권의 최저임금법·제도 개선 노력·진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7일 노동자위원 전체회의를 열어 최종 입장을 정하기로 했다.

양 노총은 국회가 '공익위원 선정의 중립성·공정성 강화, 가구생계비 반영, 최저임금 위반제재 강화' 등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6월 임시국회를 포함해 최저임금법을 조속히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정부가 최저임금법 개정과 관련, 명확한 입장과 실행계획을 제시하고, 모든 방안을 동원해 최저임금 미만율 해소 등 제도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자 위원들은 이들 조건이 갖춰지는 대로 국민들이 위임한 협상에서 최저임금 1만원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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