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사격연맹회장기 전국사격대회, 31일 개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제33회 대한사격연맹회장기 전국사격대회가 31일부터 6월6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대구사격장에서 개최된다.

대한사격연맹이 주최하고 대구광역시가 후원하는 이 대회에는 전국의 360개팀 총 2300여 명의 사수들이 참가해 종목별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열전에 돌입한다.

이 대회는 초등부부터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까지 남·여 종목으로 나눠 300m 소총과 50m 러닝 타겟을 제외한 국제식 사격 전 종목 경기를 치르며, 2018년 사격 국가대표와 국가대표 후보선수 제2차 선발전을 겸하여 열린다. 또한 2017 청소년 대표선수와 꿈나무 선수 선발전, 2017 동아시아 유스 공기총사격대회 최종 선발전을 겸하기도 해 한국 사격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 발굴의 산실로 자리 잡고 있다.

이 대회에는 50M 권총 올림픽 3연패 신화의 주인공으로 이달 리우 올림픽 이후 처음 나선 뮌헨 월드컵에서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건 사격 황제 진종오(KT), 리우 올림픽 50M 소총복사 은메달리스트로 최근 뮌헨 월드컵에서 막판에 극적인 대역전으로 금빛 총성을 울린 한국 소총 간판 김종현(KT), 런던 올림픽 금메달 김장미(우리은행)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전국의 명사수들이 대거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또한 진종오의 아성에 도전하는 관록의 이대명(한화갤러리아)과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2관왕 김청용(한화갤러리아)의 맞대결도 관심사다. 대회 첫날인 31일에는 진종오, 김장미가 본인의 주 종목인 50M 권총, 25M 권총에 나란히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