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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해피투게더’ 원조 MC 신동엽, 라이벌 방송에 전화 연결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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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해피투게더’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처


[MBN스타 백융희 기자] ‘미운우리새끼’ 신동엽이 ‘해피투게더3’ 전화 출연을 거부했다.

25일 오후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이하 ‘해투’)는 500회를 맞이해 ‘보고싶다 친구야’로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유재석, 박명수, 전현무, 조세호, 엄현경과 새로 합류한 ‘조동아리 4인방’ 중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역대 ‘해투’ MC를 꼽던 MC 현무는 원조 MC 신동엽과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신동엽은 전화를 받지 않았고 조세호가 한 번 더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통화음이 울리자마자 전화 연결에 성공하자 유재석은 “지금 ‘해피투게더’ 녹화 중이다. 왜 세호 전화는 받고 현무 전화는 안 받았느냐”라고 물었다.

신동엽은 “현무? 현무였구나”라면서 말끝을 흐렸다. 이어 “현무 번호가 입력이 안 돼서 전화를 받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던 중 신동엽은 갑자기 프로그램 방영 날짜를 체크했다. 녹화 당일은 지난 4월 29일로 신동엽이 진행을 맡고있는 예능 프로그램과 동시간대 경쟁프로그램이었던 것.

유재석은 동시간대 방영을 걱정하는 신동엽에 “그 방송은 언제까지 하는데?”라고 질문했다. 이에 신동엽은 “아무튼 끊어”라고 말한 뒤 전화를 강제로 끊어 웃음을 자아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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