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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윤종오 의원 “최저임금 1만원 조기집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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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윤종오 의원(오른쪽 두번째)과 민중의꿈 임원들이 국회 정문 앞에서 죄저임금 1만원 국민발안동동 6만 서명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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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이상문 기자 = 민중의꿈 상임대표인 윤종오(울산 북구) 의원은 22일 오후 1시50분 국회 정문 앞에서 최저임금 1만원 국민발안운동 6만 서명 기자회견을 열고 2018년 최저임금 1만원 조기집행을 요구했다.

윤 의원은 이날 “최저임금 1만원은 새 정부 최우선 국정과제”라며 “최근 공약 수정논란에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 “최저임금 1만원은 사회양극화 해소의 출발점이자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한 ‘소득주도 성장’ 의지를 보여줄 바로미터”라며 새 정부의 공약 조기이행도 주문했다.

국회를 향해서는 “민중의꿈-민주노총 노동자 국회의원들이 최저임금 1만원법을 곧 발의할 예정”이라며 “노동자-서민의 생존이 걸린 중차대한 일인 만큼 당리당략을 넘어 해당법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나설 줄 것”을 요청했다. 실제 윤종오 국회의원은 관련법을 곧 발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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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오 의원이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나 최저임금 국민발안운동 서명지를 전달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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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발안제와 관련해서는 “국민발안, 국민소환, 국민투표, 시민의회 등 4대 직접정치제도 도입도 미룰 수 없다”며 “개헌논의 때 시급해 합의해야 할 주요과제”라고 강조했다.

윤종오 의원은 회견 후 오후 2시30분에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나 서명지를 전달하고 최저임금 1만원법 국회통과에 함께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윤 의원은 이어 오후 4시30분 정부종합청사 별관 4층에서 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을 면담하고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서명을 전달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최저임금 국민발안운동 서명은 지난 4월 17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 진행해 6만193명의 시민들이 동참했다.
iou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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