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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할리웃POP]'양들의침묵' 조나단 드미 감독 별세, 조디 포스터 등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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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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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배재련 기자]'양들의 침묵' 조나단 드미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73세.

4월27일(한국시간) 조나단 드미 감독의 대변인은 "조나단이 오늘 아침 맨해튼 자택에서 아내 조앤 하워드와 세 명의 자녀에게 둘러싸인 채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슬픈 마음으로 전한다"고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조나단 드미 감독은 식도암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조나단 드미는 '양들의 침묵'으로 오스카 시상식서 최우수 작품과 감독상을 포함해 총 5개 부문을 석권하기도 했다.

고인의 소식을 접한 톰 행크스는 공식 성명을 통해 "조나단은 사람이 얼마나 큰 마음을 가질 수 있는지를 알려줬다. 그 큰 마음은 우리의 삶과 하는 일을 이끌 거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양들의 침묵'을 함께했던 조디 포스터는 성명을 내고 "친구이자 멘토였던 고인을 추모한다. 그의 열정은 무척 대단했고, 순수했다. 음악에 대한 열정도 대단했다. 그를 너무 사랑했다. 편히 쉬시길"이라고 전했다.

배우 엘리야 우드는 "사망 소식을 듣고 매우 슬프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알렉 볼드윈은 "조나단 드미 감독이 영원한 휴식을 얻길"이라고 애도했다.

리즈 위더스푼은 "조나단 드미를 잃어 너무 슬프다. 우리는 훌륭한 영화 감독을 잃었다"고, 고인의 유작을 함께 했던 메릴 스트립은 "그의 별세는 우리에게 큰 슬픔이다"고 추모했다.

한편 드미 감독의 유족은 "조화 대신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의 '이민자들의 정의를 위한 미국인들' 단체에 기부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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