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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마지막토론]洪 '의료원폐쇄' 공방 중 느닷없이 "심상정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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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TV토론회

沈 "서울대병원도 폐쇄하나..강성노조, 적자도 1500억"

洪 "진주의료원, 놀면서 일 안해서 폐쇄한 것"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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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일 홍준표 새누리당 후보에게 “진주의료원 폐쇄하셨는데, 대통령 되면 의료원 문 다 닫느냐”고 물었다.

심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MBC에서 열린 대선후보 마지막 TV토론에서 홍 후보가 경남도지사 시절 진주의료원을 폐쇄한 것과 관련해 이 같이 비판했다.

이에 홍 후보는 “견강부회하지 말라, 진주의료원은 강성귀족노조라고 닫은 것”이라고 설명했고, 심 후보는 “서울대병원은 강성귀족노조다. 홍 후보식이라면 민주노총 소속은 다 강성 귀족노조 아니냐. 서울대병원은 5년간 적자가 1500억원”이라고 지적했다.

홍 후보는 “적자가 있어서 폐쇄한다는 말은 한 번도 한 적 없다. 놀면서 일 안 하고 그래서 폐쇄하는 것”이라고 맞받았다.

이에 심 후보는 “그게 바로 경남도민들이 홍 후보께 하는 말이다. 뽑아놨더니 일은 안 하고 부패비리혐의로 재판이나 다니면서 도지사 역할 제대로 못했지 않나”고 쏘아붙였다. 그러자 홍 후보는 “그렇게 배배 꼬여서 어떻게 대통령이 되겠나”면서도 느닷없이 “이정희 후보처럼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잘하라. 파이팅 심상정입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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