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토론]유승민 "중부담·중복지 추진하겠다"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 이설 기자]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2일 "중부담 중복지를 목표로 복지정책, 빈곤대책을 꼼꼼하고 세심하게 펴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 선거 마지막 후보자 토론회에서 "우리사회의 양극화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해 빈곤과의 전쟁을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후보는 "육아휴직, 칼퇴근, 노동시간 단축, 교육과 보육의 여러 가지 미비점을 보완하겠다"며 "기초생활보장제를 차상위까지 확대하고, 부양가족 의무자라는 가족들이 빈곤을 연대해야 되는 부분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연금 10년 이상 가입한 분들께 최소한 80만원 이상 주겠다"고 약속했다. 비정규직에 문제에 대해선 "비정규직을 정규직이 하는 것을 제한하고 '비정규직 총량제' 도입하겠다" 밝혔다.

또 교육정책을 두고 "기회의 사다리 복원 역점을 두고 제 2 교육 평준화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이설 수습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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