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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대선후보 TV토론] 문재인 "사드, 안보 넘어 경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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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왼쪽부터), 정의당 심상정, 바른정당 유승민, 국민의당 안철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생방송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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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상학 기자 = “이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문제는 안보문제를 넘어서 경제문제가 됐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8일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 대선후보 텔레비전(TV) 토론회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드 배치 비용으로 10억달러를 청구한 것에 대해 어떻게 하겠냐”는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질문에 “막대한 재정부담을 초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드 기습 배치에 대해 문 후보는 “과연 미국이라면 의회 승인과 협의 없이 정부가 독단적으로 밀어붙일 수 있을 것인지 묻고 싶다”며 “반드시 국회의 비준이 필요하다. 다음 정부로 넘겨서 논의할 문제”라고 못박았다.

문 후보는 이어 “사드 배치는 다음 정부로 넘겨 국민적 공론화와 외교적 합의를 거쳐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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