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7 (금)

[프로야구] 조원우 감독 "에디튼, 다음 등판 기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롯데자이언츠 새 외국인 투수 닉 애디튼 (롯데자이언츠 제공) /뉴스1 DB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한 경기일 뿐이다.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외국인 투수 닉 애디튼에 대한 기대감을 잃지 않았다.

조원우 감독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애디튼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 감독은 "어제 수비 실수가 있어 아쉬웠다. 에디튼의 실점이 있었지만 다음 등판을 기대해볼 만 하다"고 평가했다.

애디튼은 시즌 개막을 이틀 앞둔 지난 3월29일, 기존 외국인 투수 파커 마켈을 대체해 급히 팀에 합류했다.

그는 합류한 뒤 열흘이 조금 지난 9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바로 선발로 나왔다. 걱정이 앞섰지만 애디튼은 5⅓이닝 1실점 호투로 반전을 보였고 승리까지 따냈다.

첫 경기 포함 3경기에서 애디튼은 매경기 5이닝 이상 소화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지난 27일 한화 이글스전에선 다소 아쉬웠다.

애디튼은 선발로 나와 4이닝 10피안타 4탈삼진 6볼넷 6실점으로 부진했다. 이로써 그는 4경기 평균자책점 4.79에 1승2패를 기록하게 됐다.

하지만 조원우 감독의 신뢰는 흔들리지 않았다. 조 감독은 "한화 타자들한테 잘 맞은 타구가 나왔다. 컨디션이 안 좋은 날이 있지 않냐"며 여전한 믿음을 보였다.

조 감독은 당시 애디튼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강동호에 대해서도 호평을 내렸다. 강동호는 3⅔이닝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조 감독은 "스프링캠프부터 자신 있게 투구하는 모습이 좋았다. 앞으로 롱릴리프로 적절하게 기용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maeng@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