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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프로야구] 오설리반, 2군 등판서 5이닝 1실점 호투…직구 최고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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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넥센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오설리반. (넥센 히어로즈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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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성적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간 션 오설리반이 두 번째 2군 등판에서 호투했다.

오설리반은 28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퓨처스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6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이날 화성 히어로즈가 7-2로 이기면서 오설리반은 승리투수가 됐다.

2017시즌을 앞두고 110만달러의 거액에 넥센 유니폼을 입은 오설리반은 3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15.75의 부진한 성적을 낸 뒤 2군행 통보를 받았다.

지난 22일 삼성과의 퓨처스리그에서 3이닝 동안 5피안타 3실점(3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던 오설리반은 두 번째 등판에선 나은 모습을 보여줬다.

투구수는 73개였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7㎞를 기록했다. 스트라이크는 48개로 아직까지 제구 면에선 아쉬웠다.

앞서 장정석 넥센 감독은 오설리반의 콜업 시기 등에 대해 "계속 보고를 듣고 있다. 좀 더 지켜볼 것"이라고 말을 아낀 바 있다.

넥센은 현재 앤디 밴헤켄, 대니돈, 오설리반까지 3명의 외국인 선수들이 모두 2군에 내려간 상황이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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