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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우상호 원내대표, 충주서 문재인 후보 지지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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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토론회, 대학생과 초등학생 싸움”

뉴스1

28일 충북 충주를 찾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충주시 성서동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 지원유세에 나서 “이번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어린이와 노인이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 지역경제활성화와 한반도의 평화를 이끌 수 있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당선시켜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 News1 장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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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ㆍ세종=뉴스1) 장천식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충북 충주를 방문해 문재인 대선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충주 성서동에서 열린 유세에서 “이번 대통령 선거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엉망이 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수 있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싸잡아 비판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이 부정부패로 감옥에 갔음에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 1억원의 뇌물을 받고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을 후보로 내세우며 국민을 무시하고 모욕했다”며 홍준표 한국당 후보를 겨냥했다.

우 대표는 이어 “안철수 후보는 서울대와 카이스트에 부인인 김미경씨를 교수로 채용해 달라고 요구했다”며 “이런 대선 후보가 어떻게 특권과 반칙이 없는 새 정치를 이룰 수 있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가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그동안의 토론회에서 국민들이 보기에 대학생(문재인)과 초등학생(안철수)이 토론하는 것처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충주 지원유세에는 도종환 충북도당 위원장, 송옥주 의원, 우건도 충주지역위원장, 이선의 전 방위사업청장과 민주당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jangcs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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