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아파트 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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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빈발하는 아파트 갈등 문제 해결을 위해 '2017년 아파트공동체만들기 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아파트공동체만들기 지원사업은 층간소음, 주차분쟁 등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여 해결하는 공동체 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시행된다.

공모분야는 Δ교육·보육형(공동육아, 자녀성품교육, 공동학습방, 작은도서관 등) Δ사회봉사형(자율방범 및 안전봉사 활동, 독거노인 밥상나눔, 환경정화 캠페인 등) Δ주민화합형(주민축제, 경로잔치, 북카페, 마을신문 발간 등) Δ생활개선형(서로 인사하기, 안부묻기, 층간소음 줄이기 등)의 총 4개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아파트 주민 5인 이상의 마을공동체 또는 비영리단체로, 5월24일까지 시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홈페이지와 전략정책담당관 지역공동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영학 전략정책담당관은 "최근 층간소음이나 고독사 등 사회적 무관심이 이슈화되고 있다"며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주민 스스로 갈등을 해결하고 소통하는 행복 아파트를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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