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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울산 북구, 올해의 책으로 ‘노오력의 배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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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울산 북구는 책 읽는 북구 추진위원회를 열고 올해 ‘북구의 책’으로 조한혜정 외 9명의 ‘노오력의 배신’을 최종 선정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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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이상문 기자 = 울산 북구는 올해 ‘북구의 책’으로 조한혜정 외 9명의 ‘노오력의 배신’을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북구는 이날 책 읽는 북구 추진위원회를 열고 올해의 책을 결정했다. 추진위는 지난달 30일 북구의 책 후보도서 7권을 선정하고 주민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주민선호도 조사 결과, 유시민의 ‘국가란 무엇인가’가 22%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조한혜정 외 9명의 ‘노오력의 배신’(18%), 한강의 ‘소년이 온다(15%)’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날 추진위는 주민선호도 조사 결과 1위를 차지한 ‘국가란 무엇인가’는 전문성이 요구돼 모든 계층이 읽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선호도 2위에 오른 ‘노오력의 배신’을 북구의 책으로 선정했다. ‘노오력의 배신’은 최근 대한민국 청년들의 문제를 인식하고 유효한 대안을 찾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

북구는 다음달 4일부터 올해 북구의 책인 '노오력의 배신'에 대한 독서릴레이 신청을 받는다. 희망자는 독서릴레이 팀을 구성해 북구 구립도서관 홈페이지와 구립도서관 방문, 우편·팩스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iou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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