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박물관은 이번 사업을 위해 '고고학 X파일 –고고학, 그것이 알고싶다'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지난 16일 세종도담초등학교 학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첫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여가문화 조성과 한남대 중앙박물관이 대중들에게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주말을 이용해 주로 한남대 중앙박물관 전시실과 계족산성 등지에서 진행된다.
이 외에도 '박물관을 만든 사람들', '기와 꽃이 피었습니다', '유물발굴과 보고서 만들기', '계족산성과 숨은 유적 찾기' 등 4개 세부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은 1기수가 4주동안 주말을 이용해 세부프로그램을 이수하는 방식으로 1기수당 20명씩 7차에 걸쳐 총 14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대전·세종지역 초·중등생과 부모들이며, 상대적으로 박물관프로그램에 참여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 아이들도 섭외해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국고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희망자는 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042-629-7697)로 방문 또는 전화신청이 가능하다.
한남대 중앙박물관 측은 "대학박물관은 특성상 주말에 시민이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여가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며 "가족이 방문해 웃고 즐기며 배워가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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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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