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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40대 경찰관 부하 여경 성추행 의혹…전보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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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소영 기자

대구의 한 40대 경찰관이 부하 여경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대구의 한 지구대 소속 A(49) 경사가 여경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다른 파출소로 전보 조치됐다.

A 경사는 지난 3월 중순쯤 순찰차 안에서 20대 여자 순경 B씨의 손을 만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B 순경이 피해 내용을 팀장에게 알리면서 A 경사에 대한 감찰이 진행했다.

경찰은 지난 12일 A 경사를 전보 조치와 함께 직무 고발해 성희롱 혐의에 대한 정식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성희롱 관련 혐의가 있는지 정확한 사실을 수사 중"이라며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A씨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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