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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부산시선관위, 30~내달 5일 선상투표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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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선상투표지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제작된 '쉴드팩스'(부산시 선관위 제공) 2017.4.27/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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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0일 오후 9시부터 다음달 5일 오후 8시까지 선상투표지를 접수한다.

선상투표는 대한민국 국민이 선장인 선박에 승선할 예정이거나, 승선하고 있는 선원이 선박에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 2012년 제18대 대통령선거부터 실시되고 있다.

시 선관위가 지난 19일부터 30일까지 선상투표용지를 선박으로 전송하면, 선원들은 선상에서 투표를 한 후 기표한 투표지를 팩시밀리로 시선관위에 전송하게 된다.

선상투표지는 기표내용이 보이지 않도록 제작된 쉴드팩스(Shield Fax)로 전송돼 비밀이 보장된다.

시 선관위는 선상투표제도 안내 및 투표참여 독려를 위해 지난 3월 선상투표 관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부산소재 선박회사 100여 곳을 직접 방문해 선상투표 신고 독려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시 선관위 관계자는 "선상투표신고 인원 4090명 중 부산지역 신고 인원은 1281명으로 전체의 31.3%를 차지한다"며 "시선관위가 전국 선상투표를 책임진다는 각오로 완벽한 선상투표 관리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p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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