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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5월 황금연휴 고속버스 1686대 증편…갓길운전 단속 드론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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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가정의 달 연휴 특별교통대책 시행

뉴스1

한국도로공사 직원들이 1월2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경부고속도로 죽전버스정류장 상공에 드론을 띄워 법규위반차량 단속을 하고 있다. . 2017.1.26/뉴스1 © News1 최현규 기자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5월 황금연휴 기간에 항공기 27대와 1686대의 고속버스 운행이 추가된다. 드론을 통한 교통안전 감시활동도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4월29일부터 5월7일까지 9일간을 가정의 달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국토부는 교통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5월3일부터 7일 사이 열차운행은 하루 17회에 늘린다. 고속버스 운행은 1686회 늘리고 항공기도 27대 증편한다.

실시간 교통 혼잡 상황, 주요 우회도로 등 다양한 교통정보 제공을 위해 고속도로와 국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용 무료 앱이 제공된다.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 도로공사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 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도 운영된다.

정체가 예상되는 국도 12개 구간(196.5㎞)에 대해서는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안내표지판 121개를 통해 우회정보를 제공해 교통량 분산도 유도한다.

고속도로 운행속도에 따라 4개 노선 23개 영업소의 진입부스를 탄력적으로 조절해 차량의 과도한 진입으로 인한 고속도로 본선의 교통혼잡을 완화한다.

편의증진을 위해선 졸음쉼터 등의 789칸의 임시화장실이 설치된다.

교통안전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에선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드론 2대를 운행해 버스전용차로․갓길차로 위반 등에 대한 계도활동도 실시한다.

이밖에 고속도로 교통사고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사고처리를 위해 119구급대(329개소)·구난견인차량(2383대)과 연락체계를 구축한다. 고속도로 사고 취약구간에 대형구난차(22대)도 대기시킨다.

기상악화 사고발생 등 긴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방항공청별 특별교통대책반을 구성해 비상연락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h9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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